■ 중국, 지하에 숨어 활동하는 전능신교 소탕에 골머리■ 중국 사교에 한국 이단 통일교, 다미선교회, 엘리야복음선교회 포함돼■ 세계적으로 뻗는 이단 대처 위해 각 나라의 협력 필요기자는 중국 이단사이비 전문가 및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위해 중국 흑룡강성 목단강시를 찾았다. 이들과의 대화 중에 전능신교(설립자 조유산,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큰 화두였고, 국내에서 시작된 이단들이 중국에서 사이비 종교로 결의되는 등 이단에 대한 관심과 대처에 속도를 내는 중국의 최근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중국에서 전능신교 신도 120명 처벌함께 만난 중국의 이단사이비 전문가는 2014년 맥도날드 살인 사건 이후에도 전능신교와 관련된 대대적인 보도가 있었다고 전했다. 맥도날드 사건 때에 가장 많은 보도가 있었고, 작년에 흑룡강성 전능신교의 집단활동 수사 및 검거하는 사건이 있었고, 중국 CCTV 등에서 크게 보도했다고 전했다.전능신교 신도 120여 명이 체포되었고, 영향력에 따라 형량은 각각 달랐으나, 헌법 300조에 의해 실형을 받았다. 중국 정부에서 전능신교 활동을 불법으로 제한하고 있는데, 발견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흑룡강성에서 사교 교주가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중국 이단사이비 전문가는 중국의 발전 속도에 미치지 못한 곳들이 있는데, 산둥성, 하남성, 흑룡강성 등의 지역이다. 생활이 어려운 곳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며 교세를 키우는 것이다. 중국의 공안들이 동북삼성 전능신교 간부들을 찾아냈는데, 기본적으로 여성들로 구성되어 있었고, 동북삼성 촌에 전능신교 모임이 있었다고 말했다. 큰 도시에는 많지 않으며 동북삼성에만 20만 이상의 신도가 있었다고 전했다.내부 활동은 조직적이고 활발했다. 전능신교 신도들 체포 당시 조직 내에 전문제작팀이 있었다고 했다. 중국이나 한국에서 촬영한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고 있었고, 촬영팀, 편집팀 등 분업해서 활동하는 것을 공안을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중국의 종교법중국은 종교 모임에 대해 엄격한 제한을 두고 있었다. 이단사이비 전문가는 20명이 넘는 종교 모임은 불법이라며, 특별히 중국에서 14곳의 단체를 사교로 지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능신교도 포함된 사교에는 국내에서 시작된 통일교, 다미선교회, 세계엘리야복음선교회가 포함되어 있었다.
통일교는 대학생 포교가 심각하다는 판단으로 교류가 단절되었다. 충청남도와 중국 흑룡강성과 교류협력 관계에 있어 충남에 위치한 통일교 유관기관인 선문대학교와 흑룡강성 각 대학들의 교류가 이어졌으나, 선문대학교의 배경이 통일교라는 사실이 드러나 대학교 교류가 중단된 바 있다. 중국에서는 국내 이단 중에 신천지, 하나님의교회의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큰 관심을 갖고 있었다.사교를 정하는 기준에 대해 사람을 신격화하거나 폭력적인 경우, 정치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등 사회 질서를 혼란케 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라고 전했다.전능신교 체포, 탈퇴 힘든 이유중국 전문가는 집단생활을 하는 전능신교에서 나오고 싶어도 못 나온다는 무서운 환경도 설명했다. 처음에는 아주 친절하게 모든 것을 다 줄 것처럼 포교한다. 교회 목회자를 끌고 가는 것을 목표로 하며, 농촌에서부터 시작해 일손을 돕고, 돈을 주면서 포교한다. 하지만 신도가 되고 나면 탈퇴에 대한 보복이 두려워 나오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탈퇴자의 귀를 자르고, 손가락이나 다리를 절단하는 사례가 많다고 했다. 정신적인 세뇌도 무서운 부분 중에 하나다. 전능신교에 들어가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이라는 교육을 끊임없이 받는다. 돈도 하나님의 것이므로 신도가 죽을 때 1원이라도 남기면 심판받는다고 가르친다. 신도가 되면 모든 것을 다 바치고 집단생활을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전능신교가 은폐되어 신도들을 찾기도 어렵다. 전능신교에 입교하면 가정을 버리고, 가명을 쓰며 교회에 거주하기 때문이다. 신도들에 대해 이웃도 모르고 경찰도 모른다. 한 집에서 몇 명씩 거주하는데, 핸드폰도 못 쓰게 하고, TV도 못 보게 하고, 밖에 활동도 안 하는 처참한 생활이다. 성적인 문제도 있는데, 간부가 젊은 여성과 성관계를 하기도 한다. 높은 사람하고 관계하면 하나님과 가깝게 될 수 있고, 음성도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모든 것을 헌신하게끔 하는 구조에다가 정신적으로 교육, 세뇌하고, 달아나면 저주하고 감시하며 신도들이 도망치지 못하게 지킨다.중국은 전능신교 등 사이비 종교를 소탕하는 데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법으로 지정된 사교들을 처벌하는 것이 합법적이기 때문이다. 기자와 중국 전문가 및 관계자들은 전능신교의 활동에 대해 한국과 중국 활동을 서로 설명하며 정보를 교환했다. 전능신교 신도 2000여 명이 국내에 들어와 정착하고 있어 기독교계에서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상황이다. 이단들이 자신의 나라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로 뻗어 나가면서, 각 나라 이단 정보의 교류와 빠른 대처를 위한 협력이 대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