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 ME THE MONEY. 과거 유행했던 게임에서는 이 문장을 쓰면, 게임에 필요한 자원들을 지원해 줬다. 딱 신천지의 모습이다. 이 명분, 저 명분 붙여 신도들에게 헌금을 요구하며 주머니를 털어간다. 유관 단체 운영을 위한 회비와 이만희의 소송을 위한 법률비를 성도들에게 요구한다. 전도를 못 해도 헌금을 내야 한다. 그렇게 돈, 돈, 돈이다.1인당 100만 원 이상 ‘의무’, 건축헌금신천지의 대표적 헌금 브랜드는 건축헌금이다. 총회 성전과 지파 성전을 건축해야 하니, 헌금하라는 것이다. 신천지는 2024년 1월 전성도 총회 성전 건축 작정일을 마련했다. 약 2주 동안은 기도로 준비하라고 안내했다.
금액은 1인당 100만 원 이상, 마음에 작정한 대로 그 이상도 가능하다고 했다. 탈퇴자들에 따르면 100만 원을 당장 못 내겠으면 할부도 가능하다고 회유하기도 했다고 한다. 과거 내 자리 마련이라는 이름으로 헌금했지만, 사용처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또다시 총회 건축을 위한 헌금을 작정하라고 나선 신천지의 숨은 의도가 궁금하다.
총회 성전뿐만 아니라, 지파 성전 건축을 위한 건축 헌금도 지파별로 모으고 있다. 또한 홍보관 건축을 위한 후원을 작정하라는 이야기도 들린다. 지난 8월 신천지 강동교회는 “아름다운 홍보관 건립을 위해 예배시 홍보관 건립 후원 작정시간이 있을 것”이라면서 기도로 준비할 것을 안내하기도 했다.
만국회의부터 「천지일보」까지 유관기관 운영비도 신도 몫평화를 앞세우는 HWPL, 신천지의 기관지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천지일보」, 거짓투성이 10만 수료식. 신천지가 만들어 낸 브랜드다. 신천지는 이 유관기관들을 통해 자신들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상쇄시키고 포교의 교두보를 만들기 위해 안간힘이다. 물론 운영비는 신도들의 주머니에서 나온다.탈퇴자들에 따르면 HWPL 만국회의 기념행사, 525걷기행사, 10만 수료식 등 크고 작은 행사가 있을 때마다 헌금 강요 혹은 강한 권유가 들어온다. 여기에 DVD 구입을 위한 후원금, 녹취록 구입, 「천지일보」 구독료, 「글마루」 구독료 등 다양한 헌금이 존재한다. 이 밖에도 명절이면 사명자들의 차비, 이만희의 소송비용도 헌금을 걷어 전달한다. 행사 때마다 인원 동원, 포교활동 그리고 계속되는 헌금 요구까지 신천지 신도는 바쁘다.복음방홀, 열매양도 후원금을 아시나요?낯설다. 다른 헌금은 어디선가 들어봄 직하다. 하지만 복음방홀, 열매양도 후원금은 굉장히 낯선 헌금 종류다. 복음방홀 후원금은 주로 각 부서에서 진행한다. 쉽게 복음방을 운영하기 위한 헌금이라고 보면 된다. 신천지에서 각 부서의 평가는 복음방 수와 센터 수로 이뤄진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각 부서에서는 복음방과 센터를 운영하고 유지하기 위한 재원이 필요한 것이고, 이를 신도들의 헌금으로 충당하고 있다.열매양도 후원금은 전도와 관련이 있다. 일각에서는 이 열매양도 후원금이, 전도를 못했을 때 생겨나는 벌금으로도 알려지고 있다. 세간에는 약 110만 원 가량이 된다고 전해졌다. 쉽게 말해 전도를 하지 못한 신도가 내는 헌금이다. 다른 사람의 열매를 양도받기 때문에 내는 헌금종류다. 이만희는 특히 전도를 강조한다. 전도하지 못한 신도는 어떻게 될까? 후원금을 내야 한다. 다른 사람의 열매를 양도받는다는 이유로 후원금을 낸다. 후원금은 열매를 증여해주는 신도에게 전달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명확히 누구에게 전해지는지, 어떻게 사용되는지는 공개된 바 없다.신천지는 장사 중이다. 다양한 굿즈도 팔고, 녹취록도 판다. 심지어는 정해진 설교노트를 구입해 설교를 적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막대한 금액의 건축비부터 굿즈까지 신도들을 대상으로 장사하고 있는 신천지. 하지만 사용처와 사용내역은 제대로 공개된 적이 없다. 그렇게 알려진 것보다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검은돈과 돈 문제로 제명되는 간부들의 소식만 남아있다.- Copyrights ⓒ 월간 「현대종교」 허락없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