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바이러스 문제로 신천지 세력 약해지자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정해동■ 유튜브 채널에 개인 연락처 공개 이후 신앙상담 방식으로 포교 시도■ 신현욱 소장, “이만희 사후 정해동 최대 수혜자 될 가능성 커 주의 필요”코로나19 바이러스 문제와 함께 신천지가 세간의 뭇매를 맞고 있다. 방역 활동에 대한 책임감 있는 행동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신천지 해산이라는 국민적 목소리가 높아져서일까? 서울시는 신천지 사단법인 “새하늘 새땅 증거장막성전 예수선교회”에 대한 설립 허가 취소를 통보했다. 신천지 대처에 대한 범국민적 운동이 일어나는 시점, 이 시기를 틈타 교세 확장을 꿈꾸는 단체들이 있다. 바로 신천지 아류들이다. 그중에서도 대표 격이라 할 수 있는, 신천지 안드레지파 지파장 출신 정해동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유튜브 활용하는 정해동신천지가 위축되면서, 신천지 아류 단체 중 하나인 정해동의 활동이 도드라지고 있다. 정해동은 신천지 지파장 출신이었지만, 윤리적인 문제로 2006년 7월경에 퇴출되었다. 정해동은 골수 지지 청년과 함께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정해동은 이화여대 인근에 성산교회를 세우고 2015년경 교회 이름을 새언약교회로 바꿔 활동해왔다. 현재는 영등포구 도림동에 소망교회란 이름의 위장교회를 세워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정해동은 활동 초기 신천지를 견제하기보다는, 내부 결속을 다지며 구색을 갖추는 일에 힘써왔다. 신천지 신도를 빼 오거나, 신천지 눈에 거슬릴법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 철저히 신천지 몰락과 이만희 사후를 대비하고 있었다.그런 정해동이 신천지가 코로나19 바이러스 문제로 세력이 약해지자 기다렸다는 듯 기지개를 켜고 있다. 정씨는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수단으로 유튜브를 택했다. 그는 “시작”이라는 채널을 통해 신천지 교리와 이만희에 대한 날 선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영상 하단에 개인 연락처와 “신앙 상담 · 성경 문의! 연락은 카톡이나 문자로만 주세요”라는 문구를 남기며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신천지 신도가 주 타깃정해동은 4월 1일 자 유튜브 영상에서 신천지 신도를 포교하기보다 올바른 신학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해동 측 단체의 탈퇴자 A씨는, “정해동은 신천지가 몰락하면 자연스럽게 본인이 성장하게 될 것이니 그때를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고 설명했다. A씨는 “정해동은 이만희를 음녀라 부르며 신천지에서 주장하는 육체영생과 신인합일교리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며 “정해동의 주장은 감춰지지 않는 속내를 포장하기 위한 핑계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신천지 몰락 시 최대 수혜자 정해동신천지 탈퇴자 A씨는 “신천지가 몰락하더라도, 이탈 신도들이 기성교회로 돌아가기가 쉽지 않다. 지금껏 자기가 굳게 믿어온 신천지식 비유풀이와 실상교리(신천지 교리)를 포기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상황에 신천지 신도가 정해동을 만나게 된다면 제2의 이만희라 믿고 따를 가능성이 커 위험하다”고 우려했다. 구리이단상담소 소장 신현욱 목사 역시 “이만희 사후 당황한 신도들은 신천지와 비슷한 교리체계를 가지고 있는 정해동에게 쉽게 미혹될 수 있다”며 “정해동은 이만희 사후 가장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있는 인물”이라고 지적했다.코로나 사태를 통해 신천지가 흔들리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만희가 노쇠했고 판단력이 흐려졌다는 사실이 전 국민에게 알려졌다. 동시에 신천지 아류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신천지 이탈자에 대한 재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제2의 신천지, 포스트 이만희가 세워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저작권자 (C) 월간 현대종교(hdjongkyo.co.kr), 영리 목적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