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단연구의 선구자이며 권위자였던 탁명환 소장(1937~1994)이 이단대처활동을 시작한지 55년(1964년) 그리고 이단단체에 속한 한 괴한의 피습으로 순교한지 25년(1994년)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기독교역사에 새겨진 그의 족적과 업적은 아직도 한국교회 수호의 소중한 버팀목으로 변함없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탁명환 소장은 1964년 한국의 신흥종교와 기독교이단 운동의 연구를 시작한이래, 수많은 강연과 세미나를 통해 반사회적이고 범죄적인 사이비종교를 조사하고 연구했습니다. 왕성한 저술활동을 통해 『기독교이단연구』 등 26권의 신흥종교운동 및 기독교이단관련 서적들과 수많은 논문들을 출간했으며, 이 저술들은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기독교이단 연구에 있어서 중요한 안내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특히 여러 언어로 번역된 『기독교이단연구』는 일반인들과 학계에서 널리 참고 되고 있으며, 『한국의 신흥종교』는 한국의 신흥종교에관한 종교부문 필독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탁명환 소장의 이단연구탁명환 소장의 종교문제연구가로서의 활동은 크게 세 분야로 구분됩니다. 첫째, 탁명환 소장의 관심은 초기에는 순수한 신흥종교운동에 대한 연구였습니다. 1956년 신흥종교단체인 “영주교”를 목격한 후, 탁명환 소장의 신흥종교운동연구가로서의 삶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계룡산 신도안을 1967년부터1984년까지 출입하면서, 신도안을 중심으로 전국에 퍼져있던 신흥종교운동들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집요한 연구와 탐색으로 인해, 주변사람들에게 “계룡산 출입기자”로 알려졌습니다.둘째, 탁명환 소장은 “동방교”, “용화교”, “섹스교”, “오대양사건”, “영생교승리제단” 등의 혹세무민의 반사회적이고 범죄적인 신흥종교운동들을 접하면서, 그리고 피해자들과의 만남을 통해서,반사회적 범죄적 신흥종교운동 연구라는 새로운 분야로 그의 연구의 방향과 폭을 넓히고 1970년 “신흥종교문제연구소”를 설립합니다. 이때로부터 탁 소장은 일부 타락한 신흥종교운동들의 반사회적 범죄행위를 사회에 고발하고 그 대책을 세우는 일에 몰두하는 한편, 이로 인해 많은 폭력과 테러를 당하게 됩니다.셋째, 탁명환 소장의 활동은, 그의 종교적 배경과 관련하여,“통일교”, “전도관”, “장막성전”, “칠사도교회”, “구원파”,“대성교회”, “다미선교회” 등의 기독교 관련 신흥종교운동들에 관한 연구에 그의 비상한 관심을 집중하게 되고, 그 교리적 이단성을 밝히는 활동에 많은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이 시기에 탁명환 소장은 소위 기독교의 정통적 교리와 신앙생활규범에서 벗어나는 신흥종교운동들의 활동에 주목하고 그들의 이단적 교리를 밝히는 한편, 반사회적이고 범죄적일 경우에는종교적 · 사법적 대응을 신속히 진행했습니다.
『저 들녘에 이름없는 들풀처럼』『저 들녘에 이름없는 들풀처럼』은 탁명환 소장의 미완의 자서전 제목입니다. “저 들녘에 이름없는 들풀처럼” 살았던 탁명환 소장은 그가 숨지기 한 달 전인 1994년 초에 작성한 그의 새해인사 편지에서, “하나님께서 언제까지 부족한 저를 쓰시려는지 알수 없으나 사명 다 할 때까지 이 생명 지켜주시리라 믿습니다”라고 지인들에게 고백했습니다.순간순간을 마지막으로 생각하며 격동의 한국현대사를 고군분투하며 열심히 살았던 종교문제연구가 탁명환 소장은 1994년 2월 19일 새벽 0시 10분 괴한의 피습을 받고 하나님 품에 안겼습니다.25주기 e자료모음집 발간탁명환 소장의 순교 25주기를 맞아, 그의 모든 저서와 논문들을 모은 e자료모음집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 자료집의 발간을 계기로, 탁 소장의 연구물에 대한 무분별한 복제와 도용이 자제되고, 정확하고 정직한 출처 인용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한국교회와 사회의 관심 있는 평신도, 목회자, 연구자들의 이단 연구와 대처에 도움이되기를 소망합니다.탁명환 소장의 순교를 통해, 이단피해자와 가족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탁 소장의 유업을 이어가고 있는 현대종교를 위한 기도와 후원을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25주기 추모 모임에 초청합니다!탁명환 소장 25주기 행사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2월 18일 11시에 진행합니다. 참석을 원하시는 분께서는 미리 업무국(02-439-4391~4)으로 전화하셔서 신청해 주시길 바랍니다. 탁명환 소장을 기억하고 현대종교를 사랑하시는 분들에게 일일이 연락드리지 못해 송구합니다. 좌석이 한정된 관계로 선착순으로 마감하려 하오니 양해를 부탁드립니다.탁명환 소장 추모 25주기를 맞이하여 그의 정신을 이어받아 이단에 대한 연구와 피해자를 위한 활동에 노력하는 현대종교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탁명환 소장 유가족 및 현대종교 임직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