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앙일보」에 신천지를 긍정적으로 보도하는 기사가 게재되었다. 자세히 살펴보니 기사가 아닌 광고였다. 기자 이름은 없고 신천지가 제작한 것을 그대로 실은 것이다. 이와 같이 이단들은 기사인 듯 기사 아닌 기사 같은 광고를 언론에 뿌리고 있다. 이단들이 언론에 광고와 기사를 게재해 자유롭게 홍보하고 있다.
하나님의교회, 언론 이용해 물타기 홍보
하나님의교회가 언론에 등장한 가장 대표적인 홍보기사는 단연 「동아일보」다. 2016년 7월 14일 자에 4면을 할애해 하나님의교회 홍보기사로 도배한 바 있다. 내용은 특별하지 않았으나 홍보는 대대적이었다. 하나님의교회에서 하는 봉사활동이 주요내용이었다. 어떤 신문에도 한 단체를 위해 4면을 작성하는 경우는 보기 어렵다. 더구나 기사가 보도된 시기는 하나님의교회의 고소가 대법원에서 기각된 어간이었다.2017년 9월 26일자 「동아일보」에도 또 같은 일이 벌어졌다. 하나님의교회 홍보기사를 4면에 걸쳐 게재한 것이다. 이 기사는 하나님의교회 대표자들이 고발당한 시기와 맞물려 기사를 가장한 의도적인 광고라는 비판을 받았다.뿐만 아니라 이 시기에는 「주간동아」와 「여성동아」, 「신동아」에서도 비슷한 내용의 홍보기사를 게재해 물타기하는 언론이라는 의혹이 거세진 바 있다. 최근 「여성동아」 12월호에도 표지에까지 [페미니즘 시대 하나님의교회 “어머니의 사랑이 세상을 치유할 것”]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교회를 소개하며 여러 기사를 게재했다. 시기적으로 피해자들이 실체를 폭로하는 시위에 대해 하나님의교회가 고소한 건이 대법원에서 기각된 후 보도되었다. 의도적으로 홍보기사를 쏟아내 언론이나 하나님의교회 분위기를 전환하는 모양새다.신천지의 기사 같은 광고
신천지는 최근 「중앙일보」에 광고를 게재해 신천지를 홍보했다. 지난 2018년 11월 26일 자 「중앙일보」에는 신천지 광고가 게재되었다. 제목은 “신천지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인산인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듣는 사람들을 비롯해 글에는 대다수 기독교인 수강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최고의 성경 말씀 때문이라는 것이다. 일반 광고와는 달리 사진과 글이 게재되어 있어 자칫 기사로 착각할만한 내용이다. 기사를 가장해 신천지를 홍보하는 광고를 게재한 것이다. 광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신천지는 하고 싶은 말을 언론을 통해 전한 것이다. 이미 한 달 전쯤인 10월 23일에도 같은 면에 같은 사이즈로 신천지의 광고를 게재한 바 있다. 한기총을 비판하는 내용을 “신천지예수교회 성도 일동”의 이름으로 낸 것이다. 이 외에도 비슷한 내용의 광고를 전면광고로 「중앙일보」에 여러 번 게재한 바 있다. 유명 언론에 광고를 게재해 신뢰를 쌓으려는 의도로 보인다.만민중앙교회 광고 기사 거짓 홍보
만민중앙교회는 광고를 기사인 것처럼 홍보해 들통난 바 있다. 만민중앙교회는 “허리케인을 잠재운 권능의 역사 - 미국 워싱턴 포스트 등 각종 언론에 게재돼”라는 제하의 글을 소식지에 소개한 바 있다. 미국 「워싱턴 포스트」에 이재록의 기도로 허리케인 어마가 소멸되었다는 기사를 보도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 「워싱턴 포스트」를 찾아본 결과 그 내용은 기사가 아니라 광고였다.그 내용이 실린 곳의 위쪽에는 작은 글씨로 “ADVERTISEMENT”라고 쓰여 있다. 돈을 주면 누구나 게재할 수 있는 광고였던 것이다. 하지만 만민중앙교회는 이 내용이 광고라고 알리지 않았다. 의도적으로 광고라는 단어를 삭제하고 신도들에게 홍보했다.기쁜소식선교회도 신문광고 적극 활용기쁜소식선교회도 여러 광고를 통해 자신의 단체를 알리고 있다. 매년 열리는 부활절 예배 광고를 2018년에는 「조선일보」에 전면광고로 실었다. “2018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라고 쓰여 있어 이단 여부를 알기가 어렵다. 정통교단에서도 부활절 연합예배를 개최했으나, 「동아일보」에는 기쁜소식선교회에서 개최한 부활절 예배만 보도하는 웃지 못할 일도 있었다. 기쁜소식선교회의 성경세미나, 크리스마스 칸타타 등의 정기적인 행사도 때마다 기사화되고 있어, 이단 이미지를 가리고 독자들과 접근하는 방법으로 언론을 활용하고 있다.전능신교, 이미지 세탁과 홍보 노려
중국에서 건너온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전능신교도 처음에 언론을 통해 국내 홍보를 시작했다. 2013년 1월 13일부터 2월 1일 사이 유명 언론인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 전면광고 등 18회에 걸쳐 대대적으로 자신의 단체를 알렸다. 유명 언론을 통한 광고가 신뢰와 홍보를 잡을 수 있다는 판단일 것이다.수많은 이단들이 언론을 이용해 자신을 포장하고 나타내기 위해 힘쓴다. 유명언론은 신뢰를 주고, 홍보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신도들의 자부심은 덤이다. 언론은 광고가 필요하고, 이단은 홍보가 필요하다. 서로의 필요조건이 맞는다. 하지만 사회적 문제가 심각한 이단들의 광고가 무차별적으로 언론에 게재되고 있어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독자들은 유명 언론에 게재된 광고나 기사를 신뢰하기 때문에 언론으로 인해 이단에 미혹되기도 한다. ‘경영적 차원의 실리’보다 ‘공익을 위한 명분’에 언론이 무게중심을 두어야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