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교는 각 교단 총회를 통해 동성애(성소수자)에 대한 큰 이슈가 있어 각 교단의 입장을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백석대신, 통합, 합동, 합신, 한국기독교장로회 측 관계자에게 몇 가지 질문을 드리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한국기독교장로회 측에서는 답변을 주시겠다는 분이 계시지 않아 임보라 목사 관련 성명서로 대체합니다. (편집자 주)
공통질의1. 2018년 여러 교단 총회에서 동성애(성소수자)와 관련하여 여러 결의와 입장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귀 교단에서는 동성애가 성경적인 관점에서 어떤 문제가 있다(혹은 어떤 이유로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나요?2. 귀 교단에서는 동성애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하고 있으신가요?3. 소속 교단 성도들이 동성애를 어떻게 바라보고, 주변에서 만나거나 지인(가족, 친척, 친구 등) 중에 동성애자가 있는 경우 어떻게 대하는 것이 성경적일까요?
기독교대한감리회 황건구 목사[먼저 전화를 통해 양해를 구한 것처럼 우리 기독교대한감리회에는 동성애대책위원회가 조직되어 있으므로 저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이단대책위원장으로 개인적인 견해를 말씀드릴 수밖에 없음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의 공식 입장이 아님을 거듭 밝힙니다.)]
1. 동성애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범죄 행위이다.(창1:27, 18) 1)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문란케 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주권에 도전하는 죄악이다. 2) 하나님의 창조 섭리인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신 말씀을 왜곡하여 인간의 추악한 쾌락을 수단화한 것이기 때문이다. 레위기 18장 22절(너는 여자와 동침함 같이 남자와 동침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과 20장 13절(누구든지 여인과 동침하듯 남자와 동침하면 둘 다 가증한 일을 행함인즉 반드시 죽일지니 자기의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에는 명시적으로 ‘남자와의 동침’ 즉, “남자가 여인과 눕듯이 남자와 눕는 일”은 가증한 일이며, 죽어야 마땅하다고 하였다. 신약에서도 사도 바울은 ‘남색 하는 자’(arsenokoitai)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으며(고전6:9.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남자가 남자로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면”(롬1:27.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 상당한 보응을 받는다고 하였습니다. 2. 제가 개인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그러나 기독교대한감리회에서는 동성애에 대해 단호하다. 범과에 동성애를 지지하거나 찬동하는 자는 출교하도록 되어 있다. 앞으로 이 문제는 성 소수자들의 인권 보장이 아니라 동성애는 분명한 하나님을 대적하는 범죄임을 분명히 하게 될 것이다.3. 성소수자로 동성애자라 하더라도 분명히 동성애는 하나님께서 진노하시는 죄임을 일깨워 주어야 한다. 동성애자를 혐오하기보다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동성애자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동성애를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한다.기독교대한성결교회 안용식 목사
1. 동성애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자연적 질서에 위배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심리적·사회적·신체적 결합인 결혼을 통해 서로를 완성하도록 하셨기 때문입니다(창1:26, 2:18, 24). 따라서 동성애를 창조질서에 따른 “제3의 성”이라거나 유전적 영향에 따른 “성적 지향”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동성애는 성적 쾌락을 추구하는 타락한 인간 본성에서 나온 것이고, 공동체의 도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마5:28; 롬1:26-27; 고전6:9; 딤전1:9-10). 최근, 동성애를 옹호하는 퀴어신학의 왜곡된 성경해석을 우려합니다(베일리, 헬미니악, 제닝스 등). 그들은 성경이 “동성애를 정죄하는 구절이 없다, 소돔의 멸망이 동성애 때문이 아니다, 심지어 예수도 동성애자였다”라고 주장하며 전통적 해석을 부정하였습니다. 이런 일방적인 문화 비평적 해석은 성경 본문의 직접적 언급이나 전후 맥락에도 불일치하고, 동성애자들로서 해석적 편견이 있으므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동성애자들만이 아니라 이성애자들의 어떤 성적인 탐욕이나 범죄도 관용하지 않습니다. 또한 남녀의 혼인 관계를 벗어난 어떤 성관계에 대해서도 단호히 정죄합니다. 따라서 동성애나 동성결혼은 성경에서 허용될 수 없는 타락한 인간 본성에서 나온 문화적 산물입니다(참고: 일부다처-창4:23; 근친상간-19:36; 간음-26:10; 강간-34:2; 매춘-35:15, 욥36:14). 2. 모든 사람이 죄인이므로 구원을 받아야 합니다(롬 3:23). 그리스도인 동성애자들은 하나님이 자신들의 동성애 행위를 용납하신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어떤 그리스도인도 구원에 합당한 높은 도덕적 가치와 거룩함을 추구해야 합니다. 동성애 옹호자들은 차별금지법이 인권보장법이지 동성애 반대자 처벌법이 아니고, 동성결혼은 매우 사적인 자유의 영역이라며 헌법 개정까지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차별금지법과 동성결혼법이 통과된 서구국가들에서는 문란한 성생활과 에이즈 전염, 사회적 치료비용의 증가, 사회적 갈등, 그리고 동성결혼에 따른 여러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성결교회는 일탈적인 성문화의 확산을 막고, 차별금지법 제정에 따른 반대자 인권 억압을 방지하며, 동성결혼으로 인한 전통적 가족개념의 파괴 등을 경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성결교회는 정부에게 개인의 존엄성과 양성평등에 기초한 결혼이라는 헌법적 가치(헌법 제36조)를 준수할 것을 요구하고, 신자들에게는 동성애와 동성결혼으로 인한 불편한 실태를 널리 알리고 이를 경계하고 있습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2017년 6월 29일에 서울시청 앞 대한문광장에서 범교단 “동성애퀴어축제 반대 국민대회”에 참여하였고, 「국민일보」 2017년 7월 31일 자에 한국교회 25개 교단 명의로 “한국교회는 헌법개정을 통한 동성결혼과 동성애 합법화에 반대한다”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하였으며, 한국성결신문 2017년 8월 25일 자에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동성애 반대 선언문”을 공표했습니다.]3. [지난 2017년 6월, 한국성결교회의 성 윤리를 확립하기 위하여 서울신학대학교 기독교통일신학연구소는 “성 윤리의식 설문조사”(목회자와 성도 총 1018명 대상)를 실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성결교회 목회자와 신자들은 98%가 성경은 동성애를 죄로 본다고 하였으며, 94.7%가 동성애 허용을 반대하고, 78.2%가 차별금지법 통과를 반대하고, 93.4%가 동성결혼법 제정을 반대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인들은 동성애자들을 용납하는 열린 자세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동성애자들도 구원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딤전2:4). 그러므로 목회자와 신자들은 동성애는 정죄할지라도 성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는 동성애자들을 “사랑으로 품고” 복음의 진리 앞으로 인도해 주어야 합니다(요8:3-11).
교회는 동성애자들이 본성적 기질의 변화를 가져오도록 기도로 기다려주고, 인격적인 대화를 통한 치유, 상담, 돌봄을 실천해야 합니다. 또한 동성애자들은 자신을 유전적 동성애자로 생각하기를 멈추어야 벗어날 수 있고, 동성애 생활로 인한 신체와 인격의 파괴를 진지하게 고려해야 하며, 탈 동성애자 모임(엑소더스, 홀리라이프) 등을 통해 성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안영호 목사
1. 동성애는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파괴하는 행위입니다. 하나님은 태초에 사람, 한 남자를 창조하셨습니다. 그 사람이 하나님이 지으신 에덴동산에서 에덴동산을 경작하고 지키게 하셨습니다.(창2:14) 그 사람은 아담이며 남자였습니다. 하나님은 그 사람, 남자가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을 돕는 배필을 지으셨습니다.(창2:18) 하나님이 돕는 배필, 여자를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둘이 만나서 한 가정을 이루게 하셨습니다.(창2:24) 하나님께서 가정의 설계자시고 완성자이십니다. 하나님이 이성을 지으셔서 남자와 여자가 만나 가정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동성애, 동성결혼은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파괴하는 행위입니다. 성경은 동성간의 성행위를 가증한 일이라고 말씀하십니다.(레18:22) 남자와 동침하는 일을 가증한 일로 보고 반드시 죽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레20:13) 동성애는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는 범죄행위입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이 저지르는 범죄입니다.(롬1:27) 그래서 성경은 동성애를 저지르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고 말씀합니다.(고전6:9-10) 동성애는 하나님이 금하신 범죄행위입니다.
2.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총회는 최근 상당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동성애에 대해 절대 반대합니다. 이미 고신 교단에서는 임보라씨에 대해 2017년 총회에서 이단성이 있다고 보고 참여를 금지하도록 결의한 바 있습니다. 3. 고신 교단 성도들은 동성애자들이 확실히 자신이 죄인인줄 모르고 있기에 이들이 회심하고 돌아와야 할 영혼으로 생각하고 하나님께 긍휼과 자비가 임해서 죄를 깨닫고 주께로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위해서 기도하고 사랑으로 대하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 김정만 목사1. 동성애는 성경적 관점에서 볼 때 하나님께서 가증하게 보시는 죄이며 하나님의 창조 섭리에 어긋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형상대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습니다.(창1:27) 그 둘이 한 몸이 되어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은 가정의 기초가 되며 남녀의 결혼만이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생명잉태의 복을 주시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우리 중에 누구도 남자와 남자 사이에 혹은 여자와 여자 사이에 태어날 수 없다는 것은 그 어떤 친동성애적 논리로도 무너뜨릴 수 없는 진실입니다. 이러한 자연의 순리를 부정하는 것은 결국 하나님의 섭리에 반하는 것으로 순리를 역리로 바꾸는 것입니다.(롬1:26)
동성애는 윤리 도덕적인 차원에서 사회에 끼치는 해악이 너무나 큽니다. 동성애가 용인되고 동성결혼까지 합법화된다면 저출산 문제는 물론이고 가정의 두 기둥인 아버지와 어머니라는 기준을 무너뜨리게 됨으로서 자라나는 세대에게 왜곡된 가족관의 부정적 영향이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또한 동성애자들의 무분별한 성접촉을 통해 AIDS에 감염되는 사람들이 비율적으로 가장 높다는 것은 이미 증명된 사실입니다. 역사적으로 동성애는 항상 음지에서 행해지는 변태적 행위였기 때문에 어느 문명권에서나 어느 사회에서도 동성애가 적극적으로 권장되거나 좋은 것으로 평가되었던 적이 없습니다. 2. 백석대신교단은 퀴어신학자들이 동성애를 옹호하고 성경을 왜곡하는 행태를 단호하게 규탄합니다. 셔윈 베일리, 다니엘 헬미니악, 테드 제닝스 등 성경을 퀴어적 관점에서 해석하는 시도는 명백한 이단 사상입니다. 성경은 구약과 신약에 걸쳐서 동성애가 죄라는 사실에 대하여 일관되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3. 백석교단은 동성애는 적극적으로 반대하지만 선교적 관점에서 동성애자들도 하나님 앞에 똑같은 죄인이며 구원받아야 할 대상임을 인식하고 동성애자 역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변화되어 탈동성애자로서 살 수 있도록 교회가 목회적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회는 진리를 바르게 전해야 하고 그 진리는 반드시 사랑과 함께 가야 합니다.
성도들은 두 가지 측면을 생각해야 합니다. 우선 사회적 측면에서 동성결혼이나 성평등법안의 입법을 시도하는 행태나 교육 현장에서 동성애를 정상으로 가르치는 행태에 대해서 단호하게 한 목소리로 반대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교회가 힘과 지혜를 모으고 사회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고 강력하게 대응하는 일은 성경적 가치관을 올바로 세우고 사회의 건강성을 지킨다는 측면에서 꼭 필요한 일입니다.
다음으로는 영혼구원이라는 선교적 측면에서 생각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모두를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복음은 어떠한 죄도 깨끗게하며 어떠한 결박에서도 자유롭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신앙으로 동성애를 극복한 수많은 탈동성애자들의 증언을 통해 동성애가 극복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동성애자가 가족 가운데 있거나 교회에 도움을 구한다면 그들을 막연히 두려워하거나 혐오하거나 배제하거나 교회 밖으로 내몰아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그들이 예수님을 만나 진리를 깨닫고 변화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어야합니다. 동성애는 잘못된 성적 중독의 상태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모든 중독이 그러하듯 동성애를 끊어내는 것은 대단한 결단과 노력이 요구되며 무엇보다 성령의 도우심과 목회적 돌봄이 요구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사랑을 명령하셨습니다. 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것입니다.(고전13:6) 교회의 성도들은 동성애를 분명하게 반대하되 동성애자들이 교회 공동체 안에서 만큼은 정죄가 아니라 사랑 안에서 진리를 배울 수 있도록 배려하는 노력이 요구됩니다. 과격한 말이나 행동으로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대화로 소통하고 복음을 나눌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황수석 목사
1. 누구라도 성경이 동성애에 관하여 부정적이라는 것에는 이견을 제시하진 못할 것입니다. 성경적 관점에서 볼 때, 무엇보다도 동성애는 남성과 여성을 창조하시고 한 가정을 이루게 하신(창2:20-24)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역행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동성애를 비판하는 몇 구절을 들자면, 소돔백성들이 롯을 방문한 하나님의 사자들을 상관하려 할 때 롯의 말을 빌려 “이런 악을 행하지 말라”(창19:7)고 하였으며, 레위기에서는 동성애를 가증한 일이라 말씀하고(레18:22), 심지어 동성애를 행한 자를 반드시 죽이라고(레20:13)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무엘상은 “남색하는 자를 그 땅에서 쫓아내고 그의 조상들이 지은 모든 우상을 없애고”(왕상15:12)라 말하며 동성애를 우상숭배와 연결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 역시 “음행하는 자와 남색하는 자와 인신매매를하는 자와 거짓말하는 자와 거짓 맹세하는 자”를 “바른 교훈을 거스르는 자”로 규정(딤전1:10)하고 있으며, 동성애를 우상숭배와 연결하여 금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성경은 동성애를 분명하게 금하고 있으며, 심각한 죄로 규정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흔히 동성애를 옹호하는 이들은 동성애를 반대하는 것이 동성애자들에 대한 배척임과 동시에 폭력이라는 패러다임을 사용하곤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동성애와 동성애자를 구분하여 설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통합교단은 성경이 명백하게 금하고 있는 동성애 그리고 동성애를 정당화하는 신학이나 사상을 반대하는 것이지, 동성애자를 정죄하거나 배척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역시 다 죄인들이며 하나님의 은총이 있어야 살 수 있는 존재들인데 어찌 누구를 정죄할 수 있겠습니까? 다시 말하여, 통합교단은 동성애자들이 혐오와 배척의 대상이 아닌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천부적 존엄성을 지닌 존재임을 인정합니다. 이것은 2017년 6월 12일 <동성애에 관한 총회의 입장>이라는 교단 성명을 보면 더욱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이 성명은 교회는 동성애적 끌림으로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들이 하나님 앞에 그 어려움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하며, 또한 동성애자들 역시 우리와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변화되어야 할 연약한 인간에 불과하기에 자신의 정체성을 하나님과의 관계성 속에서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3. 앞서 총회의 성명이 밝히고 있는 것처럼, 우리 주변에 동성애자가 있다면 정죄하거나 배척하기보다 그들의 어려움과 마음을 이해하고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소외되고 가난한 이들과의 연대와 사랑을 몸소 실천하셨던 것처럼, 우리 역시 동성애자들에게 지속적 관심을 가지고, 바른 성경적 교육을 통해 그들이 치유되어 진정한 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힘써 도와야 할 것입니다.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김영남 목사
1. 하나님께서는 태초에 남자와 여자를 지으시고, 결혼을 통해 남녀가 만나 가정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가정에서 생명을 잉태하여 번성하는 것은 창조의 축복이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그러나 동성애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는 죄악이며, 창조의 질서를 무너뜨리는 불신 행위입니다. 동성애는 생명을 잉태하거나 번성할 수 없기 때문에 가정을 파괴하고 사회를 병들게 하는 비정상적인행위입니다.
2. 합동에서는 동성애에 대해 결의한 바 없습니다. 하지만 합동은 개혁신학과 보수신앙을 교단의 정체성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동성애가 죄”라고 규정한 성경의 입장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같은 성경의 규정으로 인해 동성애자들의 “인권”, “차별” 등의 명분으로 동성애를 정당화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입니다.
3.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죄로 규정된 동성애를 용납할 수 없지만, 동성애자를 미워하거나 적대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동성애에 대해 우호적이거나, 동성애 지지 혹은 동성애자들에게 동성애의 폐해나 위험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긍휼과 인내를 갖고 기도하고 설득해야 합니다. 그들도 복음을 듣고 구원받아야 할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 김성한 목사
1. 2000년 교회사에서 동성애에 대해서 죄라하지 않는 교회는 없었습니다. 성경은 아주 명백하게 남자와 여자 두 종류로 창조하셨고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혼을 말씀하고 있습니다.(창19:1- 11, 창2:18-25; 엡5:31,32) 또한 동성애에 대하여 순리를 거스르는 가증한 죄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레18:22; 롬1:24-27; 고전6:9)
근래 젠더 이데올로기를 주장하는 자들은 동성애를 ‘정의로운 인권’인 것처럼 교묘히 위장하여 그것을 사회가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요하고 있는데, 교회는 동성애의 본질이 음란하고 악한 것임을 세상에 알려서 우리 사회의 건전성을 지켜야 합니다. 가정과 사회를 건강하고 건전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것처럼 순결한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혼을 가르쳐야 합니다. 동성애와 젠더 이념가들이 사회에 강요하고 있는 동성애 동성혼 합법화와 수십 가지 사회적 성을 인정하는 것은 가정과 사회를 병들게 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들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것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이에 우리 합신 교단은 모든 한국교단들과 함께 합심하여 성경의 진리와 교회를 대적해 오는 이 동성애 이념 세력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맞서고자 합니다.
2. 합신교단은 102회 총회(2017)에서 퀴어신학과 동성애를 옹호하던 임보라씨에 대하여 한국교단 중에서 가장 먼저 결코 용인할 수 없는 이단으로 결의한 바 있습니다. 또한 목사와 장로가 “동성애를 지지하거나 옹호, 동조할 경우 면직, 출교하도록 한다”고 결의하였고, 이번 103회 총회(2018)에서는 동성애 옹호자나 지지하거나 설교나 강의를 하는 합동신학대학원 대학의 교직원들과 학생들을 규정개정을 통해 처벌하고 학생들의 입학을 금하는 안이 결의되었습니다.3. 이번 103회 총회의 NAP 반대 결의문은 동성애자를 어떻게 대해야할 것인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동성애는 가증한 죄이다”라는 하나님 말씀을 신봉하며, 죄를 인권이라고 미화하는 일체의 거짓말을 배격하고, 동성애자들은 사랑으로 대하며 동성애와 음란한 죄에서 벗어나 구원을 얻도록 사랑을 베풀 것이다.]
합신 교단은 동성애자에 대해서는 복음증거와 회개와 치유의 대상으로서 사랑과 긍휼로 대하지만, 진리와 교회를 대적하는 동성애 젠더이념 세력에 대해서는 단호한 반대와 아울러 맞서 싸울 것입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임보라 목사 관련 성명서 대체)
“임보라 목사에 대한 이단몰이 광풍을 멈춰라!”“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누가복음 6:37)광풍이 몰아치고 있다. 성적 소수자들을 돌보며 목회하는 본 한국기독교장로회 섬돌향린교회 임보라 목사에 대한 이단 몰이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백석대신 측은 이단으로 지정하는가 하면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통합 측은 이단성이 있다고 결의하는 폭거를 자행하였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 된 지체로서 이 사태를 좌시할 수 없어 우리의 입장을 천명한다.
우리는 임보라 목사에 대해 지난 2017년 6월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합동 측 이단대책위원회가 이단성 시비를 제기할 때부터 여론몰이를 통한 ‘마녀사냥’ 방식의 이단 정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성적 소수자를 감싸는 목회 활동이 이단 심판의 대상이 될수는 없다!” 2017. 8. 7.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교회와사회위원회 성명 참조). 그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 측이 총회에서 최종적으로 임보라 목사에 대해 이단으로 지정하는가 했더니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통합 측마저 이단성이 있다고 결의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우리는 아연실색해질 수밖에 없었다. 본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교회의 목회자를 문제시하는 사안은 먼저 본 교단에 정중히 문의했어야 했다. 뿐만 아니라 당사자에게도 정중한 절차를 통한 소명의 기회를 보장했어야 했다. 그러나 정당한 절차는 일체 없었다. 언론을 통해 알려진 임보라 목사의 활동과 발언을 단편적으로 취하면서 정확한 사실이 아닌 내용을 기초로 일방적으로 이단 지정을 확정하였을 뿐이다.
공교회적 질서에 대한 일말의 양식이 있다면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백석대신 측과 통합 측은 신중했어야 했다. 그 결의로 한 지체가 심각한 상처를 입게 될 수 있기에 최소한의 예의와 절차는 있어야 했다. 엄연한 공교회의 일원인 한국기독교장로회의 소속교회목회자를 문제시하면서도 그 모든 절차를 무시해버린 처사는 단지 한 개인을 정죄한 것에 그치지 않고 본 교단의 권위를 심각하게 훼손한 무도 행위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는 이웃을 정죄하지 말라고 한 예수님의 가르침(누가복음 6:37)을 거스른 것이며, 다양한 지체가 어울려 한 몸을 이루는 교회의 정신(고린도전서 12장)에 벗어나는 것이다. 그저 자기 의를 내세우는 독선의 발로에 지나지 않을 뿐이다. 자기 의에 가득 찬 그 독선이 한국교회를 얼마나 병들게 하고 있는가! 다른 지체를 정죄하기에 앞서 제발 스스로를 돌아보기를 간곡히 요청한다. 우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 측과 통합 측이 그 결의를 철회할 뿐 아니라, 본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와 섬돌향린교회 임보라 목사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기를 엄중히 요청한다.
또한, 우리는 이번 임보라 목사에 대한 이단 지정의 빌미가 된 성소수자를 위한 목회 활동이 일방적으로 매도되지 않기를 바란다. 한국교회 안에 성소수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며, 그 다양한 의견들이 교회를 보호하고자 하는 충정에서 비롯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어떤 입장을 취하든 소수자들의 고통을 헤아리고 목회적 돌봄이라는 사랑의 자세를 우선하는 것이 교회의 도리이다. 세계의 유수한 교회들이 이 문제로 진통을 겪으면서도 끝까지 여러 의견을 경청하는 까닭을 깊이 헤아려야 한다. 단순히 정죄해 버리면 그만인 사안이 아니기에 기도에 기도를 더하고, 숙의에 숙의를 더하며 오늘의 교회가 정면으로 다뤄야 할 과제로 삼고 있는 것이다. 오늘 성소수자의 문제는 세계의 모든 교회가 더 이상 회피할 수 없는 에큐메니컬 의제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그 상황을 유의하여야 한다. 그 까닭에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성소수자 교인을 위한 목회지침을 마련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공의회적 절차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
이번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백석대신 측과 통합 측의 임보라 목사에 대한 이단 몰이는, 성소수자 교인에 대한 목회지침의 필요성을 오히려 환기시켜 주고 있으며, 한국교회가 본격적으로 그 문제에 대한 논의를 공론화하여야 한다는 것을 깨우쳐 주고 있다. 그 공론화 과정은 진통을 수반할 수도 있다. 그러나 진통을 겪으면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교회로서 피할 수 없는 과제이며, 그 과정을 통해 교회는 더욱 성숙해질 것이다. 우리는, 이를 통해 사회로부터 신뢰를 받고 그 권위를 인정받는 교회, 여러 소수자들이 위로를 받고 평안을 누리는 교회, 다양한 자매 형제들이 삶의 기쁨을 누리는 것을 보고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2018년 9월 13일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교회와사회위원장 최형묵 양성평등위원장 이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