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중심에 선 인터콥
2020년 2월 신천지에 의해 대구 및 경북지역에 코로나 대유행이 시작되었다. 이는 이단 단체가 일으킨 일임에도 사회적으로 한국교회 전체가 비난을 받는 빌미가 되었다. 2020년 12월 인터콥에서도 유사한 일이 발생하였다. 현재까지도 해결이 요원해 보이는 이 문제는 다시 한번 교회를 곤란하게 만들고 있다.
이데일리 인터넷 기사에 의하면(2021년 01월 12일) 2020년 11월과 12월에 인터콥 열방 센터 방문자는 2700여 명이고, 이 중 126명이 양성으로 확인되었으며, 확진자 중 53명으로부터 450명에게 전파되었으나, 여전히 진행 중이고, 특히 방문자 중에 67%가 연락 두절에 비협조적이어서 매우 염려스럽다고 한다. 신천지에서 일어났던 코로나19 집단 감염과 같은 유사한 일이 인터콥을 비롯한 이단 관련 단체들에서 주로 나타나는 이유는 그들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다음과 같은 특성 때문이다.2.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미친 인터콥의 특성들가.폐쇄성이단성이 있는 단체들은 태생적으로 개방적일 수 없다. 개방이 곧 존폐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단체 내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던 것이, 밖으로 노출되면 모순과 오류로 드러나기 때문에 이러한 한계가 드러나지 않도록 폐쇄적인 환경을 만들게 한다.이단 단체가 존립하려면 정통 기독교를 부정해야 하고, 정통 기독교를 부정하려면 정통 기독교와 차별화된 교리와 교훈, 주장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까닭에 이단 단체는 정통교회의 상식적․보편적․일반적 주장과 구별된, 의도적으로 조작한 자신들의 주장에 완전성과 온전성의 옷을 입혀 차별화를 시도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자신들조차도 부정할 수 없는 모순을 갖게 되고, 이를 감추면서 존립해 나가기 위해 속임과 거짓을 반복한다. 즉, 그 정체를 감추어야 하는 상황이 폐쇄적 특성을 띄게 하는 것이다.이러한 폐쇄성 때문에 내부에서 비상사태가 발생한다 하여도 쉽게 자신들을 드러내지 못한다. 신천지는 물론, 인터콥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집단으로 감염되는 사태가 발생했음에도 적극적으로 드러내놓고 초기 진화에 나서지 못하는 것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태생적 특성, 즉 이단성으로 인한 폐쇄성에 기인한다고 하겠다.나.거짓과 속임으로 유지되는 한계폐쇄적 집단의 공통된 행위와 양상은 거짓된 속임을 반복한다는 것이다. 진짜 앞에서 가짜는 힘을 쓰지 못한다. 그래서 가짜는 처음부터 끝까지 진짜처럼 보이기 위해 발버둥을 쳐야 하는데, 이것은 위장과 거짓 그리고 속임으로만 가능하다. 이러한 일을 신천지에서 보았고, 이제는 인터콥에서 보고 있다.잘못된 기초 위에 세워진 단체 혹은 이단은, 조직을 이끌어 가기 위해 핵심 문제와 관련한 외부의 질타와 대응을 내부에 알리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도 사실대로 외부에 알리지 않는다. 이것은 신천지와 인터콥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모습이다. 그간 인터콥의 실질적 리더인 최바울을 지켜보며 가장 안타까웠던 것은 바로 진실하지 않다는 점이다. 이러한 모습은 금번 코로나19 전염 사태에 대한 인터콥의 반응에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정상적인 교회라 하더라도 감염 자체를 전면 차단할 수는 없지만, 감염 상황 등을 숨기지는 않는다. 숨길 이유가 없고, 숨겨서 얻는 유익이 없기 때문이다. 이것이 일반적이고, 상식적인 교회의 모습이다.다. 대형 모임 행사를 선호하는 성향이단 관련 단체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특성 중 또 다른 하나는 대형 모임 행사를 선호하는 것이다. 정신 무장과 통솔을 쉽게 하고, 정당성 부여와 세력 과시를 위한 홍보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대형 모임인 만큼 모임 자체가 활동적이고, 선동적일 수밖에 없어서,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지난 신천지가 대구 집회와 금번 인터콥 상주 열방 센터 집회의 감염이 그 사례이다.라. 지역조직과 전국조직으로 이뤄진 구조인터콥은 본부와 각 지역의 지부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전국 단위 모임과 지역 중심의 지부 모임이 있고, 이 둘의 활동은 유기적이다. 전국 단위인 전체 모임에서 감염이 되었을 때, 시간차를 두고 각 지역으로 전파되는 것은 인터콥의 조직 특성에 따른 당연한 결과이다. 상주에 위치한 인터콥 열방 센터는 교육과 훈련을 위한 전국 단위 모임을 위한 장소이다. 이 모임에서 감염이 일어났다면, 전국적인 전파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이와 같은 현상은 신천지에서도 발견되었고, 인터콥도 마찬가지다.3. 지역 교회를 통한 감염 확산과 인터콥의 역할가. 지역 교회와의 관계 형성에 적극적인 인터콥, 그 이유와 영향인터콥에 의한 감염 전파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또 하나의 이유는 지역 교회와의 역학 관계 때문이다. 2011년부터 시작된 여러 교단과 기관의 인터콥에 대한 조사와 연구에서 공통적으로 지적한 문제 중 하나는 인터콥이 지역 교회 내의 충돌과 혼란을 일으킨다는 것이었다. 이에 인터콥(최바울)은 지역 교회에 해를 끼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교회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유익이 되는 선교단체가 되겠다고 하였다. 이로 인해 인터콥을 조사한 교단에서는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보기로 하였다. 이후 인터콥은 지역 모임을 일반 교회에서 갖는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다.지역 교회와 연대 목적인지, 눈속임을 위함인지 그 진의를 짐작하기는 어렵지만, 인터콥은 지역 모임을 위해 무작위로 교회를 찾아서 모임 장소로 요청하고, 허락하면 사용하고 있다. 모임 장소를 제공하는 다수의 교회와 목회자들은 인터콥과 연관이 없는 중에도, 인터콥에 대한 정보가 충분하지 않은 까닭에 선교단체가 모임을 위한 장소를 제공해달라고 하니 선의에서 장소를 제공해 왔다. 즉, 교회는 모임 장소만 제공할 뿐 그 관리는 불가한 구조인 것이다. 이러한 교회 중에 금번에 생각지 못한 감염을 경험한 교회들이 있다. 이러한 관계가 인터콥에 의해 지역 교회와 지역 사회 그리고 전국으로 감염이 전파된 배경 중 하나일 것이다.나. 소속은 지역 교회에 두고, 활동은 인터콥 중심으로인터콥은 교회와의 분리에 대한 부담이 있어 회원들로 하여금 교회에 속한 상태로 활동하게 한다. 이와 같은 이유로 인터콥 사람들이 교회 안에 공존한다. 그리고 이단성을 이유로 인터콥을 용인하지 않는 교단에 속한 교회 안에도, 인터콥에서 훈련받고 소속된 사람들이 교회에 알리지 않은 채 신앙하고 있다. 이처럼 인터콥과의 연관성을 숨긴 채 교회 내에 있는 인터콥 회원들로 인해 교회가 최선을 다해 방역에 힘쓴다 해도 감염과 전파에 대한 우려나 실제 감염에서 자유롭기란 어렵다. 이것은 실제 갑작스러운 교인 집단 감염에 놀라 역학조사를 하게 된 Y 교회의 사례이기도 하다.한편 자신이 인터콥에 속해 있음을 드러내면서 교회 활동에 참여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또한 우려스럽다. 인터콥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는 어떤 특수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지역 교회의 지도를 받지 않고, 인터콥의 지시를 따른다. 지역 교회의 중직자이면서 인터콥에 속해 활동하는 사람이 있는 N 교회는 현재 집단 감염으로 폐쇄된 상태이다. 교회에 소속되어 있음에도, 인터콥 활동은 교회(담임목사)의 관리 밖에 있어 최악의 상황을 막을 수 없었던 것이다. 이러한 상황을 예상하고 교회(담임목사)는 인터콥과 관계 단절을 요구할 수도 있었으나 교회 내 충돌과 분란으로 이어지는 사례를 보면서 적당한 거리를 두고 아파하며 바라보는 중에 겪은 일이라고 한다. 이제는 교단의 규정에 근거하여 인터콥과의 단절이나, 교회에서의 출교를 결단 중이라고 한다. 여전히 인터콥은 지역 교회를 아프게 하고 있다.4.결론인터콥의 실질적 대표는 최바울(본명 최한우)이다. 그간 여러 문제가 불거짐에도 인터콥에 대한 교단들의 규정이 강력하지 않았던 이유는 인터콥이 그 규모 면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선교단체였고, 대표인 최바울이 적극적으로 교단의 지도를 받겠다고 하였기 때문이다. 그 결과, 인터콥이 억지를 부릴 수 없는 몇 가지를 수정하기도 했지만, 중요한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인정도 하지 않았고, 다수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채 오늘에 이르고 있다.현재 뉴스에 오르내리고 있는 BTJ라는 용어만 보더라도 최바울의 관련 발언에 의하면 ‘Back To Jerusalem’으로 쓰다가 교단의 지적으로 수정하여 ‘Back To Jesus’로 쓰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외부에 알리기 위한 것일 뿐 내부적으로는 ‘Back To Jerusalem’으로 쓰고 있을 것이라 추정된다. 또한, 최바울은 금번 코로나19 감염 사태에 대해 음모설을 언급하였다. 이는 그의 단순한 발언이 아니라 그의 잘못된 신앙관에서 나온 발상일 것이다. 이러한 최바울의 특성과 발상은 인터콥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인터콥은 이를 반영하고 있다고 본다.이번 기회에 모든 교단과 교회가 인터콥의 정체성을 정확히 확인하고, 단호하게 규정을 내려 인터콥에 의한 혼란과 피해가 더 이상 지속되지 않기를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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