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MS는 37년 전과 동일하게 거짓과 비방으로 음해 전략 ■ JMS 실권자는 정명석 동생들이 될 것■ 피해자들이 탈퇴 신도 모임에 참여해 상처 치유되길1995년 친구의 권유로 JMS를 접한 김도형 교수(단국대학교 수학과)는 30년째 JMS와의 싸움에 손을 떼지 않고 있다. 정명석은 1심에서 23년 형, 정조은은 2심에서 7년 형을 받은 작금에 김도형 교수의 소회를 들어보았다.Q. JMS 정명석 23년 형, 정조은 7년 형이 선고되었고, 재판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심경은 어떠신가요?
A. 지금 형이 확정된 게 아니죠. 정명석은 고등법원 재판 진행 중이고 정조은은 이제 대법원 재판이 곧 시작될 것이기 때문에 특별한 심경을 갖는다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아요. 완전히 끝나고 형이 확정돼야 심경을 말하는 게 적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게다가 아직도 기소되지 않은 사건의 피해자가 19명이 있어서 그것까지도 다 마무리돼야 그때 가서 심경을 말씀드리는 게 맞지 않나 싶네요.Q. JMS에서 교수님을 음해하고, 신도들도 거짓 정보를 무수히 많이 퍼뜨렸습니다. 어떤 내용들이 있었고, 법적으로 어떻게 진행하고 계신가요?
A. JMS 수법은 37년 전에도 똑같았어요. 1987년 피해자 한 명이 정명석을 고소한 적이 있습니다. 정명석이 그 피해자들은 ‘통일교로부터 400억을 받기로 하고 나를 모함하는 거다’ 이렇게 비방을 한 적이 있어요. 그래서 정명석이 명예훼손으로 기소된 적도 있고요. 피해자가 고소를 취하하는 바람에 성범죄도 공소권 없음 처분이 나고 명예훼손도 공소 기각이 됐는데 1999년에도 똑같이 했었고요. 지금 2023년, 2024년에도 계속 피해자나 제가 돈을 뜯어내기 위해서 음해한다고 비방하고 있고 저에 대해서는 ‘20억을 요구했다’, ‘전과 9범이다’, ‘정명석한테 반성문을 썼다’, ‘정명석에게 사과 편지를 썼다’ 그리고 다시 돈을 요구했다고 비방했어요. 계속 앵무새처럼 비방을 하길래 결국엔 소송을 진행했어요. 가처분 소송을 걸어서 또다시 김도형이 반성문을 썼다든가 사과 편지를 썼다, 그리고 또 돈을 요구했다, 전과 9범이다 이런 비방을 하는 동영상을 올리면 하루당 500만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습니다.Q. JMS 피해 기자회견 당시 정명석 처벌이 목표였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시점에서 JMS를 향한 어떤 계획이 있으신가요?
A. 지금 피해자들이 고소한 사건이 수사가 진행되고 있고 추가 공범들이 형사 입건되고 있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얼마나 많은 공범들이 처벌받을지도 모르고 이제 지켜봐야 합니다. 하여튼 최선을 다해야죠.Q. JMS와의 싸움 중에 가장 힘드셨던 점은 무엇인가요? A. 지금도 JMS 측에서 언론사에 허위 제보를 해서 기사를 내고, 또 기사를 이용해서 객관적인 내용인 것처럼 포장해서 저희 학교나 대통령실, 교육부에 김도형 교수 자르라고 막 진정을 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한 2년 전에는 저희 학교 앞에 와서 시위도 하고 저에 대한 비방 대자보와 현수막을 걸고 그랬는데 저한테는 다 스트레스죠.Q. JMS의 실체가 드러나고 정명석, 정조은이 실형을 받게 된 것은 피해자들의 용기 있는 고백이 결정적이었습니다. 피해자들의 어려움이 많았다고 들었는데요, 어떤 일들을 겪게 되었나요?
A. 피해자들에 대해 ‘돈을 뜯어내기 위해서 정명석 총재를 모함한다’, ‘원래부터 남자 관계가 문란했다’, ‘음란 동영상을 찍었다’는 등 온갖 악질적인 비방을 했어요. 그것도 통하지 않으니까 이제 몇몇 피해자들의 얼굴 사진하고 이름까지 유튜브에 공개했거든요. 이건 성폭력특별법에 처벌 조항이 있는 성범죄예요. 몇 명을 고소해서 지금 수사가 진행 중이고 일부는 기소돼서 재판을 받는 중입니다. 기소된 가해자들이 아주 중한 형을 선고받을 수 있도록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습니다.Q. JMS 탈퇴자가 많이 늘었습니다. 탈퇴 후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A. 탈퇴한 사람들은 트라우마가 굉장히 큰 것 같아요. 제가 지켜보면, 오랜 시간 동안 정말 의로운 정명석으로 믿었는데, 진짜 성범죄자였고 굉장히 거짓으로 똘똘 뭉친 사람이었다는 걸 알게 되면서 탈퇴 신도들이 굉장히 충격을 받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분들은 탈퇴 신도 모임에 오셔서 같이 경험을 공유하는 게 상처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너무 숨어들지만 말고 탈퇴 신도 모임에 참여하시는 것을 권하고 싶네요.Q.과거 정명석 수감 당시 정조은이 JMS를 이끌었습니다. 현재는 정조은까지 수감되었는데요, JMS는 향후 누구를 중심으로 어떻게 흘러갈까요?
A. 제 생각으로는 어쨌든 모든 실권은 정명석의 동생들이 쥐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외적으로는 그들의 조종을 받는 누군가를 세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정조은과 정명석 동생들은 원수지간인 걸로 소문이 자자하거든요. 서로 시샘하는 것 때문에 정명석 동생들이 두 번 다시 정조은 같은 인물을 키우지 않을 거고, 그래서 통제가 가능한 신도를 세우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Q. JMS를 대처하시면서 사회, 교회, 언론, 법 등 여러 분야를 경험하셨을 것 같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무엇이며, 이단사이비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대처에 효과적이려면 어떤 시스템이 필요할까요?A. 아쉬웠던 점은 우리 사회에서 돈만 주면 정명석이 무죄라고 보호하는 변호사들의 모습입니다. 당연히 법률적 조언은 할 수 있지만, 피해자들을 괴롭히는 짓은 하지 말아야 할 것 아닙니까? 그나마 좀 배우고 했던 사람들이 돈 준다고 해서 피해자들을 그렇게 비방하는 걸 보면, 기껏 돈 주고 공부해서 뭐하는 짓인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우리 사회에서 종교 문제로 범죄를 저지르는 것을 가중 처벌하는 법률적인 준비가 필요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아주 강력하게 처벌해서 종교 가지고 장난칠 상상조차 못하도록 그런 사회적 시스템이 갖춰져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Q. 아직도 JMS에서 나오지 못하는 신도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다면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A. 말이나 어떤 이성적으로 설득이 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그냥 정신 차리라는 말밖에는 해줄 게 없습니다. 제발 좀 객관적인 증거를 살펴보라고 얘기해 주고 싶어요. 왜냐하면 객관적인 증거가 지천에 널려 있는데도 정명석을 맹종한다면 그건 본인이 맹종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죠.Q.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다면 부탁드립니다. A. 지금 정명석을 고소한 사람이 22명인데 실제로는 피해자들이 훨씬 많거든요. 아직도 용기 내지 못하는 피해자들이 용기 내주시길 바랍니다. 커밍아웃하셔서 고소 대열에 동참해 주셨으면 합니다.- Copyrights ⓒ 월간 「현대종교」 허락없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