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가 대표자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명석씨가 수감 중에도 큰 흔들림 없이 단체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최근 대만에서도 그 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공연한 JMS
2017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8월 19~30일) 기간 중 대만 기독교복음선교회 일출예술단이 축하공연을 보였다. 대만 CNA 중앙통신사와 CD뉴스에 따르면, 지난 8월 29일 일출예술단은 타이베이 엑스포 공원에서 열린 축하공연에 합창단, 댄스팀, 치어리더, 관악대가 함께했고 모델, 남자 만국기 쇼 등을 펼쳤다.유니버시아드대회와 같이 세계적인 대회에 한국에서 기독교 이단단체로 규정된 JMS가 공연했다는 것이다. JMS는 공연, 모델, 치어리더, 응원단, 댄스 등을 통해 포교한다고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도 국가적인 굵직한 행사에서 JMS 신도로 알려진 저명인사가 주관하는 공연이 이루어져 왔다고 탈퇴자들은 입을 모은다. JMS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단을 모집한다며 키가 크고 외모가 출중한 여대생들을 미혹한 바 있다. 이와 같이 국제적인 행사를 이용하는 활동을 해외에서도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다.대만과 JMS대만에서도 과거 정명석씨의 성 문제로 신문과 방송에 보도된 바 있으나, 그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진 듯하다. 정씨는 수감 전 대만에 매년 또는 격년으로 방문하며 공개적인 활동을 해왔다.2001년 3월 평화배 축구대회에서 정명석씨는 대만 천수이볜 전 총통과 함께 응원단을 동원해 참가했다. 천수이볜 전 총통은 JMS의 성지로 불리는 월명동을 두 번 방문한 바 있고, JMS 행사에 참석하는 등 막역한 관계임을 짐작할 수 있다.대만의 JMS 활동에 대해 김경천 목사(가나안 네이버 카페 대표)는 “단체 이미지를 좋게 하기 위해 국가적인 행사에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라며 “이 공연을 통해 포교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주의를 요했다.한편 주 타이베이 대한민국 대표부는 대만의 국가적인 행사에 한국 기독교 이단인 JMS가 공연한 부분에 대한 본지의 질의에 대해 “타이베이 유니버시아드의 제반 행사 및 공연 관련 사항은 당관과 무관하며, 전적으로 주최 측인 타이베이 시정부가 권한을 갖고 추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상세사항은 타이베이 시정부측에 문의하시는 것이 보다 확실한 답변을 받으실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고 답변해왔다.JMS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포교활동을 멈추지 않는다. 국제적인 행사에 참석한 이력은 JMS 포교활동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국가적, 국제적인 행사를 주관하는 곳에서는 행사에 참여하는 단체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