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라 한농복구회(대표 정석동)의 자원봉사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각종 방송을 통해 돌나라 한농복구회에 대한 비판 기사가 쏟아지면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월 돌나라 한농복구회 브라질 지부에서 정화조 설치를 위한 공사장의 토사가 무너지면서 어린이 5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문제는 돌나라 한농복구회 측이 숨진 아이들의 장례를 치른 뒤 신도들에게 보낸 메세지의 내용이다. 돌나라 한농복구회 브라질 지부는 ‘다섯 용사의 장례식을 통해 우주 최고의 승리자들의 봉천 예물을 올렸다’고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냈고 이 사실이 알려지며 국민적 공분을 샀다.
이뿐만 아니라 농장 관계자가 “어린 자녀들의 희생의 피를 통해 돌나라가 똘똘 뭉치게 되었고 주님과 우리는 끊을 수 없는 더 끈끈한, 튼튼한 하나가 되었습니다”라며 “언론, 방송들이 ‘사이비 교주 집단이다’ 이런 말을 한마디라도 할 수 있겠냐”고 주장한 녹취록도 공개됐다.
이런 상황에 지난 3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나는 신이다>가 방영되면서 사이비 종교에 대해 범국민적으로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다. 4월 23일에는 범죄다큐스릴러 <블랙2: 영혼파괴자들>이 돌나라 한농복구회를 조명하자 돌나라 한농복구회 측이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18일 돌나라 한농복구회 문경지부(대표 오천섭)는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나눔을 실천한다는 취지로 도라지배즙, 유기농 시리얼 등 식료품 71박스를 농암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지난 4월부터는 아프리카 부룬디 주민 1000여 명에게 매달 2200만 원 상당의 쌀과 콩을 일주일 단위로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TV에 따르면 식자재 공급과 함께 7만 평의 농지를 사들여 무상 임대하고, 카사바와 옥수수, 고구마 등을 직접 재배토록 함으로써 자립 기반을 구축해 주는 데 힘쓰고 있다.
목적이 있는 이단들의 선행. 돌나라 한농복구회 역시 마찬가지였다. 딜레마는 각종 방송으로 돌나라 한농복구회의 비윤리적이고 반사회적인 모습이 노출되었음에도, 또다시 언론을 통해 돌나라 한농복구회의 선한 코스프레가 노출되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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