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몰몬교)’가 남성만 차지하던 고위직에 처음으로 여성을 임명했다. 「가톨릭뉴스 지금여기」에 따르면 지난 8월 18일 ▲여성 조직에 ‘린다 버턴’ ▲어린이 교육 담당 조직에 ‘로즈마리 윅섬’ ▲청년여성 조직에 ‘보니 로스카슨’이 각각 조직의 회장을 맡게 되었다. 교단 내 페미니스트 신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밝혀졌다.
몰몬교는 “구세주께서 세우신 틀을 따른다”는 이유로 아직 사제직을 여성에게 개방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지난 몇 년 사이 남성만 임명되던 분야에 여성도 허용되는 추세이다. 2013년 4월 (몰몬)교단 총회의 개회 기도를 처음으로 여성이 했으며, 같은 해 10월에 남성만 참여할 수 있던 (몰몬)교회 회의를 누구나 볼 수 있게 생중계했다.
한편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봤다는 조셉 스미스에 의해 1830년에 설립된 몰몬교는 2014년 6월 23일 교리를 배신하고 지도부를 공격했다는 이유로 여신도 ‘케이트 켈리’를 파문시킨 사례가 있다. 케이트 켈리가 여성 사제 서품을 촉구하며 몰몬교 내 남녀평등을 주장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