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8일 경기도 가평 천주청평수련원에서 통일교 창시자 문선명씨의 91번째 생일 축하연이 열렸다. 통일교는 이 행사에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문 총재가 120세까지 장수하시길 기원한다.”는 축사와 함께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김양건 위원장 이름으로 장미꽃 120송이 화환 2개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통일교는 김 위원장이 지난해 문선명씨의 구순 행사 때에는 고 김일성 주석의 친필 사인이 새겨진 스위스제 롤렉스 시계를 선물했으며, 2009년에는 산삼 3뿌리와 90송이로 된 장미·백합 화환을 보냈었다고 덧붙였다. 최근 연평도 사건, 천안함 사건 등으로 민감함 분위기와 무관하게 통일교는 친북한 유대관계를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