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6장 14~23절에는 다윗이 자신의 연주로 사울의 악신을 쫓 아낸 사건이 등장합니다. 다윗이 단지 연주를 했을 뿐인데 사울에게 있 던 악신은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목소리로 찬양을 하면서 소위 말하는 대적 기도나 선포를 한 것도 아니고 그저 연주를 통해서만 악신이 떠났 다는 것은 다윗의 영적인 능력이 얼마나 대단한 것이었는가를 짐작할 수 있게 합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다윗은 분명히 찬양과 예배로 점철된 사람이었 습니다. 목동 시절, 양들이 들판에서 풀을 뜯는 것을 지켜보며 자신의 수금으로 하나님을 찬양 하며 예배하는데 게으르지 않았고, 그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유지했던 사람이었습 니다. 그런 그가 자신은 평소에 하던 대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를 드렸지만 사단은 예배의 영에 압도되어 거룩하신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물러갈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런 다윗이 찬양과 예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에 대해 언급합니다. 시편 51편 17절에서 그는“상한 심령”이라고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 또한 눈 여겨 보아야 합니다. 당시 구 약시대에는 하나님께 드려야 할 제사의 법이 분명히 존재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여호와의 구하 시는 제사는 번제도 아니고, 소제도 아니고, 화목제도 아닌“상한 심령”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 입니다. 다윗은 누구보다도 예배의 본질을 잘 알고 있었던 사람입니다.
이 기사는 현대종교 2009년 10월호의 일부입니다.기사의 전문은 유료회원 가입 후 PDF 파일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