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수상작가인 죤 스타인백(John Steinback)은 그의 소설『흠 있는 진주』에서 참 귀 한 이야기를 합니다. 보석 수집상이 값비싼 진주를 구입하였지만 그 진주의 아주 작은 흠 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는 진주의 값어치를 더 높이기 위하여 흠이 있는 부분을 조금 벗겨 내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마침내 흠이 없어지게 되었지만 그 때에는 이미 진주로서의 가치 를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는 인간을 바로 그 진주에 비유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흠이 있습니다. 흠이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인간은 스스로 가지고 있는 흠을 벗겨 냄으로 값어치 높은 존재가 되는 것이 아니라 그 흠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감싸줌으로써 값어치를 높일 수 있는 것입니다.
이 기사는 현대종교 2009년 9월호의 일부입니다.기사의 전문은 유료회원 가입 후 PDF 파일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