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면서 노는 학교’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헛된 꿈’일까? 초등학교 시절, 김자환 선생님의『쉬면서 노는 학교』를 읽고‘이런 학교가 있다면 당장 전학 갈 텐데….’하고 책이 너덜거리도록 읽던 기억이 난다. 공부는 하고 싶을 때만 하고, 시험도 회초리도 없는 학교, 매일 매일 가고 싶은 쉬면서 노는 학교. 쉬면서 노는 학교의 시작은 1883년 영국의 섬머힐이나 독일의 발도르프학교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일본에서도 1940년 2차 세계대전 당시 실재했다. 일본에서 860만 부가 판 매되고, 세계 32개국에 번역 출간된 구로야나기 테츠코의『창가의 토토』는 아이들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게 하며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주는 새로운 학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토 토의 도모에 학원 교장 선생님은“어쩌면 세상에서 진실로 두려워해야 하는 것은 눈이 있 어도 아름다운 걸 볼 줄 모르고, 귀가 있어도 음악을 듣지 않고, 또 마음이 있어도 참된 것 을 이해하지 못하고 감동하지도 못하며 더구나 가슴속의 열정을 불사르지도 못하는 그런 사람들이 아닐까?”라며 쉬면서 노는 학교를 이야기한다.
이 기사는 현대종교 2009년 9월호의 일부입니다.기사의 전문은 유료회원 가입 후 PDF 파일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