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호에는“ 십자가는 언제 왜 생겼어요?”, 즉 십자가에 대한 답변을 하려고 합니다.
우선 십자가형에 대해 알아봅시다. 십자가형(十字架刑)은 고대 로마의 사형 방법 중 하나로, 본래는 신아 시리아, 페니키아, 페르시아 제국에서 사용하던 처형 방법입니다. 팔레스타인에서는 B.C. 168년 마카비 시대부터 도망친 노예나 반역자들을 처형할 때 사 용했었습니다. 예수님을 십자가형에 처한 이유도 예수님을 로마제국에 반역하는 위협세 력으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십자가형은 심한 채찍질로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그 당시 채찍은 끝에 납이나 동물의 뼈 같은 것을 붙여 놓은 것이기에 한번 맞게 되면 살 속에 박혀서 힘있게 빼지 않으면 빠 지지 않을 정도였다고 하니 그 고통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으며 쇼크사로 즉사하는 사 람들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맞은 상처자국에서는 더운 날씨로 인해, 진물이 흐르 며 염증이 생기기 시작하여 죄인의 온 몸을 불처럼 달구게 됩니다. 그런 상태로 자신이 못 박히게 될 2미터 가량의 무거운 나무를 끌고 사형 장소까지 이동을 하게 되는데, 그 와중 에 목이 마르다고 하면 쓸개를 탄 포도주를 주었다고 하니 현대인들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형벌이었습니다. 낮에는 뜨거운 태양을, 밤에는 싸늘한 추위를 견뎌야 하고, 때로는 날짐 승의 공격을 받으며, 고통 중에서 서서히 죽게 하는 가장 잔인한 처형방법이었습니다. 또한 십자가형은 일종의 공개처형이었습니다. 사형수들은 겉옷과 속옷이 강제로 벗겨져 팬티만 입은 상태에서 처형되며(눅23:34), 자기가 못 박힐 십자가를 자신이 지고 가야 하 는(눅23:26) 정말로 잔인한 처형이었습니다. 이 잔인한 십자가형은, A.D. 337년 즉 최초 의 그리스도교도 황제인 콘스탄티누스 대제 때 폐지되었습니다.
이 기사는 현대종교 2009년 6월호의 일부입니다.기사의 전문은 유료회원 가입 후 PDF 파일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