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이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하나님의교회) 측이 요청한 용도변경과 증축허가에 대해 불허 처분을 내렸다. 원주 시청은 “지역주민 여론과 같이 강력한 반발과 집단행동이 예상되는 바 지역주민 요구사항(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하나님의교회 측은 지난해 8월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LH본부를 낙찰받고, 동년 12월 원주시청에 종교시설 용도변경과 증축허가를 신청했다. 그러나 원주 지역주민들은 ▲반인륜적 사이비 종교단체라는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어 생활 안정성 저해 우려 ▲선교활동으로 인한 개인 사생활 침해 및 가정 파탄 사태 발생 우려 ▲증축공사로 인한 소음 피해 발생을 이유로 반대했다.
한편 원주시청은 불허처분 이후 하나님의교회 신도로 추정되는 시민들로부터 3만여 통의 민원전화를 받으며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