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사이비피해자대책연합(대표 박형택 목사, 이피연)이 출범했다. 지난 7월 4일 한국기독교이단상담연구소에는 이피연 출범을 위해 회원들이 모여 명칭을 결정하고, 결성의 취지를 공유하며 교제를 나눴다.박형택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연구소장)는 이단피해자 대책을 위한 모임의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박 목사는 “이단 대처와 연구에 헌신하던 중 이단 피해자들 상담만으로 끝낼 것인가 고민하게 되었다”며 “피해자임에도 가해자로부터 고소를 당하거나 협박과 폭행 등 2차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이단피해자들을 계속적으로 돕고 살피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 판단하고 이 일을 계획하게 되었다”고 전했다.박 목사는 “피해자들이 자기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지 못한다. 고소·고발에 대응하기가 어렵다”며 “상담으로 끝내기는 가슴이 아프고 해결해야 할 일이 많다”고 안타까워했다. 상담 이후 피해자를 직접 만나 경찰청에 가해자를 조사하도록 조치를 취했던 경험도 전했다. 모녀가 20년 동안 경제적으로 갈취를 당했는데, 상담 후 고소를 하고 싶다고 해서 가해자가 바로 구속된 일도 있었다고 밝혔다.이 모임에는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모였다. 목사, 이단 상담사, 가정사역자, 행동 치료사, 변호사, 경찰, 노무사, 기자 등 각자의 분야에서 이단 피해자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피연은 이단 피해자를 돕는 방법에 대해 ▲이단 피해자 발굴 ▲고소·고발, 협박, 폭행 등으로부터 보호·피해사실에 대해 고소, 고발, 피해 보상 ▲심리적 상담과 행동치료 ▲가해자에 대한 처벌과 대책 ▲이단 피해자에 대한 필요한 다양한 조처들(병원 소개, 경제적 지원, 교회 소개 등)의 일을 고민하고 있다.첫 모임에는 10여 명의 회원이 참석했으며, 해외 선교사 등 바쁜 일정이 있는 회원들은 영상통화로 서로 인사하고 격려했다.- Copyrights ⓒ 월간 「현대종교」 허락없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