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를 갔을 때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신 장소인 벳새 다(눅9:10~17)에 도착했습니다. 그곳은 말발굽 모양으로 되어 있었고, 갈릴리 호수에서 육지 쪽으로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있었습니다. 우리들을 자리에 앉힌 가이드(이스라엘에 유학 중인 목사님)가 예수님처럼 물가에 섰습니다. 그리고는 종이를 둘둘 말아서 메가폰 처럼 만들어 우리들에게 말했습니다. 정말이지 아주 또렷하게 잘 들렸습니다. 그곳에 오천 명은 아니었어도 몇 백 명은 있었 는데, 모두가 가이드 목사님의 소리를 듣고 쳐다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이 기사는 현대종교 2010년 6월호의 일부입니다. 기사의 전문은 유료회원 가입 후 PDF 파일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