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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언론회, 한기총 사태에 일침
현대종교
2011.12.26 18:17 입력
< 저작권자 © 현대종교.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한국교회언론회(대표회장 김승동 목사, 언론회)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길자연 목사, 한기총)와 관련된 논평을 냈다. 언론회는 “한기총을 위한 고언(苦言)”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그동안 한국 교회는 오랫동안 인내하며 한기총 을 묵묵히 지지하고 응원해 왔다. 그러나 역사에 기록될 만한 큰 내홍을 겪은 후에도, 정작 반성과 개혁, 개선의 노력보다는 마치 정관만 고치면 되는 듯한 행태를 먼저 보여주고 있고, 게다가 집안싸움을 계속 이어가는 현실을 크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논평 취지를 밝혔다. 언론회 는 한기총에 “밖으로부터의 소리에 귀 기울일 것, 연합정신을 발휘할 것, 이단 문제로부터 자유로워야 할 것, 한국 교회가 선교 초기부터 힘 써왔던 복음의 본질에 충실할 것”등을 요구하며 “한기총은 한국 기독 교 다수의 교단과 기독교 단체의 대표적인 연합체이지 상회기관이 아니며, 한기총 정관의 목적과 취지와 정신에 충실하고, 실추된 명예와 신뢰 회복을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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