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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전남CBS 상대 IYF 항소 기각
현대종교
2011.08.25 12:43 입력
< 저작권자 © 현대종교.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IYF국제청소년연합, 대표 도기권가 노컷뉴스와 전남CBS의 보도로 명예를 훼손 당했다며 제기한 손해배상금 청구소송에서 패소했다. 전남CBS는 지난 2009년 12월 1일“이단종교행사에 고3 동원 말썽”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노컷뉴스>를 통해 보도했다. 여수의 한 고등학교가 IYF의 행사에 학생 들을 참석하게 해 말썽이 일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였다. IYF는 자신들 이 주관한 행사를 비하하고 구원파와 관련된 이단으로 지칭해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21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에 재판부는 손 해배상금 청구소송을 1심에서 기각했고, IYF 측이 항소했으나 2심 재판 부(서울남부지방법원 제2민사부)에서도 지난 7월 7일 다시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이 사건 기사는 종교적 중립을 지켜야 할 일반 고 등학교가 정통 기독교 단체에서 이단으로 보고 있는 종교단체의 행사에 학생들을 참석시킴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 깨우고자 하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며 피고들에게 위법성이 없 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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