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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해체운동에 흐르는 이단 기류
현대종교
2011.07.01 01:57 입력
< 저작권자 © 현대종교.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문제가 이슈화되는 가운데 이단으로 의심되는 단체가 한기총 해체를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독신문」에 따르면 지난 5월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라는 단체는 한기총 사무실이 입주해있는 기독교연합회관 앞 도로에서 ‘불법개종교육 규탄 및 한기총 해체촉구대회’를 개최했다.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은 일부 기독교 목회자들이 강제개종을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인권유린 등이 있었다면서, 목회자들을 비난하는 한편, 이 배후로 한기총을 지목했다. 이들은 또 성명을 통해 “우리가 택한 교단은 한기총에서는 이단으로 치부된 곳”이라면서 “한기총이 인정하지 않는 소위 ‘이단’교단으로 옮겨온 후 강제개종교육 현장으로 끌려갔다.”고 주장했다.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는 강제개종교육에 대해 집중적으로 비판하고, 한기총이 이와 연관된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는 점에서 신천지 유관단체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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