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요교단에서 이단으로 결의하고 있는 다락방 산하단체 (사)세계복음화전도협회(대표 류광수)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한기총) 측에 회원 가입을 신청했다. 또한 예장통합에서 이단으로 결의된 레마선교회가 소속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복음주의(총회장 이재범) 교단도 가입을 신청했다.
한기총 실사위원회는 지난 11월 20일 제26-9차 임원회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복음주의와 (사)세계복음화전도협회가 회원 자격이 충분하다”고 보고했고, 임원회는 이를 그대로 받아 실행위원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임원들의 의견은 찬 · 반으로 엇갈렸다. 반대하는 임원들은, 대형 교단들이 복귀를 고심하고 있는 시점에서, 해당 교단들이 이단으로 규정한 단체를 받는 것은 복귀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찬성 측 임원들은 류광수씨가 충분히 사죄했고 신학적 검증도 마쳤으며, 회원가입에 문제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기총 측은 사안이 실행위원회에 보고된 것이지 결정된 것이 아니라며 결과를 기다려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