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동산

대표자

김기순(1940년·서울 生)

전화번호

본부: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 대장로278번길 203-107

1) 조직 : 김기순밑으로 회장에 남편인 신현오를 두고 그 아래 협동농장총관리, 재정관리, 의료행위학생관리, 자금관리, 신나라유통대표이사, 세무관리, 총괄보조의 조직을 두고 있다.
2) 교역자 및 교인수 :120여 명

연혁과 변천

1) 창교자와 창교과정
창교자 김기순은 본적이 서울시 중화동 331-111로 남편 신오현 과의 사이에서 아들 셋을 두고 있다. 기성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던 김기순은 1957년부터 전북 이리시 주현교회(대표자:이교부)에서 신앙생활을 했다.
이교부가 구타사건으로 복역 중 당시 김기순은 이교부 추종자였던 김재동 목사(1991년 사망)와 함께 이교부를 자주 면회하여 신임을 얻는 한편 신도들의 신임을 얻는데 주력하며 회유작전을 병행, 서울 상계동 방향에 거주하는 교인과 서울 경기 일대 거주 교인들을 규합하여 세를 모으기 시작하였다.
이교부가 옥중에서 출소하던 1982년 12월, 3백여 명의 교인을 이끌고 이탈해 서울 묵동에 있는 2층 건물을 세내어 집회를 갖기 시작했다. 이후 서울 하계동에 집을 사서 집회를 계속하며 교인들과 함께 떡과 어묵장사를 하며 돈을 모으기 시작한 그녀는 1982년 공해가 많은 서울을 떠나자며 현재의 이천 땅을 사들여 공동체 생활을 시작하였다.

2) 변천과정
1982년 협업농장이라는 간판 아래 공동체를 형성하며 신도들을 개간사업에 활용하는 한편 레코드도매사업에도 신도들을 판매원으로 활용하여 협업마을인 아가동산과 국내최대의 레코드제작사인 신나라레코드를 설립하여 많은 부를 축적하였다.

주요교리와 활동상황

1) 주요교리와 주장
성부, 성자, 성신은 각각 노래, 춤과 웃음이다.
‘아가’는 깨끗하고 죄가 없다. “아가야(김기순)는 하나님이다”라며 자신은 아가처럼 어떤 죄를 저질러도 죄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예수는 근본이 쌍것이고 천해 노예 신분이다.
물질선, 인정선, 정욕선 세 가지를 끊어야 신나라가 된다.
아가야(김기순)는 하나님이므로 하나님과 동침 등 육체적 관계는 죄가 되지 않으며, 오히려 큰 영광과 축복이라고 가르쳤다.
자신이 재림주임을 자처했다.

2) 활동상황
① 김기순은 교인들의 부부관계를 못하게 하여 아가동산 설립 후 이름과 달리 아가가 하나도 없다..
② 신도들의 노동력을 이용하여 신나라 등 수개의 계열회사를 운영하면서 무제한 사세확장을 도모했다.
③ 김기순은 신도들에게 교육에 있어서는 하늘나라 가는데는 배운 자나 못배운 자 모두가 동일하다는 역설로 학교도 자퇴시키고 다니지 말라고 강요했다.
④ 병역의무 또한 될수록 기피하는데 그 방법으로는 금식을 시켜 체중 미달 되도록 유도했다.
⑤ 음반 회사인 신나라 레코드사도 같이 운영하고 있다. 여자들은 각 지역 레코드 지점에서 일하고 남자들은 3인 1조로 편성되어 도매업에 나섰다.

기타사항

1996년 12월 12일 아가동산 이탈 피해자들의 진정으로 김기순을 비롯한 아가동산 간부 5명이 구속되어 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김기순은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상 횡령과 조세포탈, 농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4년에 벌금 60억 원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이탈 피해자들이 제기한 살인, 사기, 폭력 등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아 이탈 피해자들의 원성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