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교주 이만희 2심 엄벌 촉구를 위한 릴레이 단식 결의집회 및 기자회견이 11월 19일 수원법원에서 진행됐다. 

▲릴레이 단식 결의대회 및 기자회견 진행하는 신천지 피해 가족

신천지 피해자 가족들은 수원법원 앞에 이만희의 엄벌을 촉구하는 내용의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나왔다. 기자회견에는 신천지에 빠진 피해 가족들이 직접 겪은 피해 사례를 발표했다. 총 6명의 피해 가족들이 모였고, 5분씩 돌아가며 신천지는 가출한 가족을 돌려보내라고 호소했다. 한 피해 가족은 “신천지의 거짓 교리에 속아 죽지 않는다 하여 직장을 버리는 꽃다운 청춘들이 얼마나 많은지 아십니까”라며 “재판장님의 현명한 재판을 기다립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만희의 엄벌을 위해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는 11월 16일부터 릴레이 단식을 진행하고 있다. 릴레이 단식은 11월 30일 이만희 선고 날까지 진행된다. 

▲신천지 신도들이 설치한 피켓

한편 신천지 신도들도 “이웃사랑과 나눔이 가득한 아름다운 신천지입니다”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어놓고 피해 가족들의 기자회견을 방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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