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의 여자 분이 지하철 내에서 누군가를 계속 부르는데, 대답을 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조금 지나 여자 분은 어떤 청년에게 다가가“누구 아니니?”하자 그제야 인사를 합니다. 청년은 스마트폰을 통해 음악을 듣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커피숍에서는 마주하는 사람이 있어도 대화가 없습니다. 스마트폰을 가지고 문자를 보내거나 다른 일을 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우리는 어느새 스마트폰에 점점 정신을 빼앗기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현대종교 2013년 1월호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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