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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JMS 2인자 정조은에게 15년 구형
현대종교 | 김정수 기자 rlawjdtn@hanmail.net
2023년 09월 26일 17시 33분 입력

JMS 2인자로 불리는 정조은에게 검찰이 15년을 구형했다. 정조은은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의 성범죄를 도운 혐의로 지난 4월 18일 구속되어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 9월 26일 대전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검찰은 정조은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하고 나머지 공범 5명에게 각각 징역 3~10년을 구형했다.
 

▲범행장소인 월명동 수련원 내 정명석의 침실(좌)과 거실(우) (출처: 대전지방검찰청)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10차 공판에서 정조은은 “2018년 말부터 계속해서 성도들이 성범죄 피해를 봤다는 얘기들을 보고받아 알고 있었다”며 “(정명석) 본인한테 물어봤더니 아니라고 했고, 20년 동안 계속 메시아로 믿고 따랐던 저도 혼란스러웠다”고 주장했다. 또 검사가 “지난번 정씨를 메시아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을 때 증언을 거부하겠다고 했는데, 지금은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예수님만이 메시아라는 말로 대체하겠다”고 말했다. 정조은은 범행을 묵인한 것은 인정했으나, 실제 범행에는 가담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정조은은 “정명석을 메시아로 칭하며 피해자로 하여금 정명석의 말과 행동을 거부하지 못하도록 세뇌”, “여기서 주님을 지키며 잠을 자라”고 지시한 것으로 준유사강간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정조은은 신도들 앞에서 정명석의 성적 문제에 대해 인정하고, 정명석이 메시아가 아니라고 발언한 바 있다. 지난 7월 30일 정조은은 “교회를 혼란에 빠트리고 많은 생명들을 유실케 하였다”는 사유로 면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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